(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후난(湖南)성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장자제(張家界·장가계)에서 한국인 단체관광객이 탄 버스에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우한(武漢) 총영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13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이날 오전 11시께 장자제 대협곡을 관광하던 중 다른 승용차가 갑자기 앞으로 끼어들면서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탑승했던 한국인 관광객 5명과 중국인 가이드 1명이 다쳐 장자제 무릉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 부상자는 중상이 아닌 경상으로 알려졌다.
우한 총영사관 관계자는 "사고 직후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해 부상자의 입원과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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