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위안부 피해자 지원조례 제정 공약

입력 2018-06-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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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위안부 피해자 지원조례 제정 공약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는 3일 '이제는 여성이다'라는 주제로 10대 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대구지역 민주당 여성 후보 10여명과 자리를 함께했다.
그는 성평등위원회 설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화, 여성 대표성 확대, 여성폭력 대책 계획, 여성장애인 권리 확대를 공약했다.
또 여성건강센터 설치,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확대, 여성안전권 확보, 국공립보육센터확대 및 보육교사 처우개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조례 제정 등도 약속했다.
임 후보는 "가정과 직장, 정치권에 여전히 남아있는 여성 불평등 문제를 이번에 꼭 바로잡겠다"며 "대구지역 여성들의 정치 참여 확대와 인권신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약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은 '여성당당 대구당당 유세단' 발대식도 열었다.
유세단은 임 후보의 10대 여성공약을 알리고, 여성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한편 상대후보 비방과 네거티브가 없는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yongm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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