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가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쏟아내며 대전 시티즌에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는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4라운드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시간에 이한도와 나상호의 '극장골'이 잇달아 골망을 가르면서 2-1 역전승을 따냈다.
2연승에 성공한 광주는 승점 19(15득점·골득실+3)를 기록, 안산 그리너스(15득점·골득실-1)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면서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후반 39분 대전의 김승섭에게 선제골을 내준 광주는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이한도의 동점골이 터지고, 후반 49분 나상호의 역전 결승골이 골망을 가르면서 역전승리를 완성했다.
안산와스타디움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안산 그리너스를 2-0으로 꺾었다.
전반 40분 비엘키에비치의 결승골로 앞서나간 이랜드는 후반 44분 조재완의 추가골이 터지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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