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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제23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울산시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에서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10회 환경페어가 3일간 환경 체험·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울산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임길홍 회장,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박승욱 부회장 등 환경보전과 태화강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기여한 시민·환경 활동가, 기업체 관계자 등 41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공해 퇴치(Beat plastic pollution)'를 주제로 27개의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시민 주도형 축제로 마련된다.
환경보전의 소중함과 감동을 전하는 발달장애인 관현악단 드림하이와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배꽃 청춘합창단 공연이 선보인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생 대상으로 녹색 생활 실천과 자연보호를 주제로 하는 환경 그림대회가 열린다.
이 밖에 시민 환경단체가 전시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이들 부스에서는 친환경 모기 퇴치제 만들기, 폐 현수막으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재활용 분리배출, 재활용 로봇·풀피리·브로치·열쇠고리 만들기, 컬링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재활용 분리배출 요령 안내와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홍보, 울산 생태 전국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볼거리도 많다.
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대한민국 20대 생태관광지이며 울산 12경인 태화강 지방 정원에서 환경 체험행사를 즐기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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