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콜로라도와 3연전 역전승으로 싹쓸이

입력 2018-06-04 08:03  

다저스, 콜로라도와 3연전 역전승으로 싹쓸이
지구 3위 다저스, 2위 콜로라도 1게임 차로 추격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3연속 역전승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서 10-7로 역전승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킨 다저스는 올 시즌 한때 지구 꼴찌까지 추락했다.
방망이를 앞세워 지구 3위까지 올라온 다저스는 29승 30패로 지구 2위 콜로라도(30승 29패)를 1게임 차로 맹추격했다.
다저스는 선발 알렉스 우드가 2회까지 6점을 내줘 1-6으로 끌려갔다.
3회초 맥스 먼시의 시즌 9호 스리런 아치로 4-6까지 따라간 다저스는 6회초 로건 포사이드의 1타점 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7-6으로 역전했다.
다저스는 7회말 2루수 포사이드의 실책으로 7-7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초 저스틴 터너의 결승타와 야스마니 그란달의 쐐기 투런 아치로 다시 앞서갔다.
9회말 등판한 켄리 얀선은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시즌 14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다저스 내야수 맥스 먼시는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2개 포함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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