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공식화하면서 남북경협주들이 4일 장 초반 동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064350]은 전 거래일 대비 6.58% 상승한 4만2천900원에 거래됐다.
현대로템은 대만 철도청(TRA)이 발주한 총 9천98억원 규모의 교외선 전동차 520량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소식도 전해졌다.
에코마이스터[064510](3.09%), 푸른기술[094940](2.53%), 대호에이엘[069460](1.75%), 대아티아이[045390](1.42%) 등 다른 남북 철도연결 관련 테마주도 오르고 있다.
남·북·러시아 가스관 연결 사업 관련주로 거론되는 동양철관[008970](3.18%), 대동스틸[048470](2.24%)과 인프라 건설 관련주인 현대건설[000720](2.71%), 남광토건[001260](1.71%), 쌍용양회[003410](1.52%)도 상승세를 탔다.
이밖에 과거 남북경협 사업 관련 기업인 아난티[025980](5.14%)와 현대엘리베이[017800](2.80%), 좋은사람들[033340](1.67%)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 선도전기[007610](1.49%), 일진전기[103590](1.23%) 등 대북 송전 관련 업체도 오르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회동 후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겠다고 공식 확인하고 한국전쟁 종전 문제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