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청지역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청현대화사업단이 4일 충남 홍성·예산 일원 내포신도시 내포센텀시티에서 개소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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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단은 지난 1월 충청지사에서 충청현대사업단으로 이름을 바꾼 뒤 이번에 충북 청주에서 내포신도시로 이전했다.
3개 센터, 60명으로 구성된 사업단은 2028년까지 노후 상수관망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을 통한 유수율 제고 등 충남북 11개 시·군 지방상수도를 대상으로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서산 대산 해수담수화 사업, 충남 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 등도 주요 임무다.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단 개소를 계기로 충남 서부지역 가뭄 등 물 문제 해결과 도민의 물 복지 실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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