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널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디젤이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아시아 지역 패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신규 컬렉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디젤은 아시아·태평양 PR 본사 주관으로 매년 신규 컬렉션 설명회를 진행한다.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패션 관계자, 인플루언서, 백화점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의 패션 매거진 에디터와 인플루언서 50여 명이 참석한다.
디젤은 한국 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패션 사업에서 한국의 중요성이 커지자 국내 패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컬렉션 설명회를 열어 국내 입지를 확대하고 나아가 해외까지 홍보 효과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디젤은 이번 설명회에서 디젤과 프리미엄 라인인 디젤블랙골드의 가을겨울시즌 컬렉션, 디젤 워치 컬렉션을 전시한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의류 제품은 8월부터 국내 매장에서 판매한다.
디젤은 행사 당일 참석자들에게 베스킨라빈스31과 특별 협업해 제작한 아이스크림 캔과 페리에 탄산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한류 영향으로 한국에서 인기가 있으면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은 경우가 많다"며 "국내 홍보를 강화하면 해외까지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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