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28E93B5DD0020520B_P2.jpeg' id='PCM20180404002956887' title='대우조선해양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대우조선 M&A 이행보증금 소송 여파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올해 1분기 중 공적자금 회수액이 485억원 줄었다.
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공적자금 회수금을 115조5천억원으로 4일 집계했다.투입된 자금(168조7천억원) 대비 회수율은 68.5%였다.
공적자금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로 은행, 종합금융사, 증권사, 투자신탁사, 보험사 등이 대거 부실해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1997년 11월 조성됐다.
지속적으로 회수되는 추세였으나 올 1분기에는 대우조선해양[042660] 소송 결과 등 특수요인으로 회수금이 줄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 이행보증금 소송 결과에 따라 공적자금에서 한화[000880] 측에 636억원을 반환한 데 따른 결과다.
서울고법은 올해 1월 한화케미칼[009830]이 산업은행 등을 상대로 "대우조선해양 인수 해지에 따른 이행보증금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산업은행 등이 1천260억여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spee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