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충희 바른미래 대전시장 후보 "허태정은 대전의 안희정"

입력 2018-06-04 13:56  

남충희 바른미래 대전시장 후보 "허태정은 대전의 안희정"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후보는 4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시장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라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대통령이 되길 바랐던 대전의 안희정"이라고 말했다.
남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신이 제안한 대전시장 후보 끝장토론이 무산된 것에 대해 "민주당 후보가 시간을 끌다가 결국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어 불참을 통보하면서 대전 최초의 정책 경쟁이 끝내 무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허 후보는 민주당 계파에서 친안 계보의 대표 주자로 대전의 안희정이고자 했던 사람"이라며 "자신의 주군이 위계에 의한 성범죄를 저지른 범죄자가 되자, 시급히 인연을 분리하고 과거 세탁에 급급해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근본적 사유와 통찰력이나 비전도 없이 주권자인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토론회조차 회피한 채 그저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에 편승해 대전시민을 깜깜이 선거로 몰아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와의 보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무조건적 단일화는 정치공학적인 야합으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책토론회에 이어 배심원단 투표 등의 방식으로 대표 주자를 결정하자는 게 제 주장인데, 박성효 후보가 받아들일 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은 세 번이나 시장 선거에 나와서 이미 검증이 끝난 분"이라며 "확장성의 한계가 뚜렷하다"고 비판했다.
jkh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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