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덕대학교가 최근 열린 해군부사관 259기 임관식에서 전국 대학 가운데 단일 학과로는 가장 많은 21명을 부사관으로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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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덕대에 따르면 군사학부 해양기술부사관과를 다닌 김승원(22) 씨 등 21명이 지난 1일 경남 창원시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임관식에서 하사로 임관했다.
이 학과는 지난해 재학생 19명이 해군 군장학생에 선발돼 8년 연속 단일 학과로는 전국 최다 장학생을 배출한 바 있다.
현재 졸업생 85% 이상이 일반부사관(해군·해병대·육군 등), 군장학생, 육군3사관 진학 등으로 진로가 결정된 상태다.
이 학과 졸업생 전원은 해군부사관 지원 시 가산점은 물론 진급·장기 복무 시에도 가산점 우대를 받는다. 총장추천제를 통해 무시험으로 부사관으로 진출할 수 있다.
2019년 학과 개설 10주년을 맞는 해양기술부사관과는 올해 9월부터 2019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정원 60명)을 모집한다.
김일진 학과장은 "우리 학과 학생들은 전문 군 특성화 교육을 통해 여러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며 "직업군인을 꿈꾸는 입시생이라면 우리 학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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