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는 다이어트'가 대세…연령대별 선호 보정속옷 달라

입력 2018-06-05 06:13  

'입는 다이어트'가 대세…연령대별 선호 보정속옷 달라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몸매 선을 가다듬기 위해 보정속옷을 찾는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20대는 부위별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속옷을, 30∼40대는 볼륨업 효과가 있는 속옷을 선호했다.
5일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보정속옷 거래액은 직전 달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늘었다.
아랫배 보정, 허리 보정 등 부위별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 속옷'은 20대가 특히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20대 여성의 다이어트 속옷 구매는 직전 달 동기 대비 5배(504%) 늘었다. 30대 여성(345%)과 50대 여성(332%)의 다이어트 속옷 구매는 3배 이상 늘어 20대보다는 증가 폭이 작았다.
볼륨 있는 몸매를 위한 보정 상품은 30∼40대가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40대 여성의 볼륨업·힙업 상품 구매는 70% 늘었고, 30대 여성의 관련 상품 구매도 57% 늘었다. 그러나 20대 여성의 관련 상품 구매는 13%에 그쳤다.
복부, 허리 등 군살 있는 부분을 한 번에 잡아주는 '올인원·보디 수트' 제품은 50∼60대가 많이 샀다.
60대 여성(564%)과 50대 여성(203%)의 관련 제품 구매가 크게 늘었다.
보정속옷을 구매하는 남성도 증가했다. 특히 30대 남성의 구매가 두드러졌다.
이 기간 남성보정속옷 전체 거래액은 직전 달 동기 대비 35% 늘었다.
연령대별 거래액 비중을 보면 30대 남성이 5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 남성(21%), 20대 남성(19%), 50대 남성(5%)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보정속옷은 가슴라인과 어깨·등살을 보정해주는 제품, 뱃살·옆구리 살 보정 효과가 있는 제품이 주를 이룬다.
11번가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식이요법과 운동 같은 전통적인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과 함께 기능성이 뛰어난 보정속옷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gatsb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