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후보들 "복지 환경 개선 내가 적임자"

입력 2018-06-04 18:39  

제주지사 후보들 "복지 환경 개선 내가 적임자"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4일 도민에 대한 복지 환경과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제주도 사회복지사협회와 사회복지직능단체가 제주 한라아트홀에서 공동주최한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대담·토론회에서 후보들은 복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공무원,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자가 따로 움직이는 복지서비스가 아니라 430여개 이르는 복지서비스 기관과 행정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복지서비스를 만들겠다"며 "복지도지사로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복지서비스에 있어 관(행정)이 너무 관여해서는 안 된다. 소득에 따른 선별적 복지를 하다 보면 구분에 필요한 정부 개입과 많은 인력, 상당한 전달 비용을 들여야 한다"며 "보편적 복지개념을 도입, 최소한의 인력과 관리비용으로 국민과 도민을 위한 복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선별적 복지가 아닌 도민이면 누구에게나 연 100만원씩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이 존중되는 사회복지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사회복지사가 행복해야 복지 분야에서 혜택을 받아야 하는 분들이 행복할 수 있다는 점을 확신한다"며 "사회복지와 관련한 여러 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 관련 집행 업무에 복지전문가를 영입하고 공공분야의 청년일자리 1만개 중 복지 분야에 1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개인 사정으로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bj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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