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할레프, 프랑스오픈 8강행…2위 보즈니아키는 탈락

입력 2018-06-04 21:08  

세계 1위 할레프, 프랑스오픈 8강행…2위 보즈니아키는 탈락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무관의 여왕' 시모나 할레프(1위·루마니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919만7천 유로·약 516억원) 8강에 올랐다.
할레프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단식 4회전에서 엘리스 메르텐스(16위·벨기에)에게 2-0(6-2 6-1)으로 완승했다. 경기를 마치는 데는 59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할레프는 서브가 강한 선수가 아니지만, 대신 끈질긴 랠리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선수다.
이날 할레프의 서브 최고 시속은 169㎞로 메르텐스(시속 177㎞)보다 느렸다.
대신 서비스 라인을 찌르는 날카로운 서브 덕분에 첫 서브 득점 성공률 63%(30번 중 19번)로 메르텐스(48%)에 앞섰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준우승자인 할레프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첫 메이저대회 정상을 노린다.
할레프의 8강 상대는 안젤리크 케르버(12위·독일)-카롤린 가르시아(7위·프랑스)전 승자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2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는 16강전에서 다리야 카사트키나(14위·러시아)에게 0-2(6-7<5-7> 3-6)로 덜미가 잡혔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개인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던 보즈니아키는 프랑스오픈에서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프랑스오픈 16강 진출로 이미 메이저대회 개인 최고 성적을 낸 21세의 신예 카사트키나는 내친김에 준결승까지 도전한다.
카사트키나는 준준결승에서 지난해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슬론 스티븐스(10위·미국)와 상대한다.
4b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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