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후보 3명 선거벽보 담뱃불에 훼손…경찰 수사

입력 2018-06-05 10:13  

창원서 후보 3명 선거벽보 담뱃불에 훼손…경찰 수사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내 벽면에 부착된 6·13 지방선거 후보자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오전 7시 30분께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 의안민원센터 벽면에 있던 지방선거 후보자 3명의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최은하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후보, 박종훈 경남교육감 후보 등 3명의 얼굴 부분에 담뱃불 등으로 지진 자국이 남아 있다.
의창구선관위는 벽보를 바로 교체했다.
경찰은 주변 CCTV 화면 등을 확보해 벽보 훼손자를 찾고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을 훼손·철거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 진다.
sea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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