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제주도는 28일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합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도와 행정시, 읍·면·동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와 중간 지원기관 관련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재부에서는 공공기관 평가와 공공구매 활성화에 대한 정책을 발표하고, 행안부는 정부 혁신 종합추진계획과 지방정부 및 지방공기업 평가에 관해 설명한다.
민간 전문가가 사회적 가치의 의미와 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대표적 사회적기업인 섬이다의 김종현 대표가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한다.
워크숍 장소에는 제주의 대표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시, 체험하거나 시식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양석하 도 경제일자리정책과장은 "제주도는 2014년부터 작년까지 4년 연속 공공구매 전국 시·도 1위를 차지했고, 작년 4월부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며 많은 성과를 냈다"고 자랑했다. 그는 이번 중앙부처와의 합동워크숍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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