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인 '킨덱스(KINDEX) 국채선물10년인버스 ETF'와 'KINDEX 국채선물3년인버스 ETF', 한화자산운용의 '아리랑(ARIRANG) 국채선물3년 ETF' 등 3종목을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3년국채 선물가격과 10년국채 선물가격 일간수익률의 1배, -1배에 해당하는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한다.
거래소는 "국내와 미국의 경기 확장 양상과 함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채권가격이 하락하면 인버스 상품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한국과 미국의 채권금리 역전현상이 시작되고 있어 채권투자 방어전략 실행을 위해 인버스 상품에 대한 수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선물지수의 일간수익률을 추종해 현물지수의 일간수익률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현물 채권지수가 아니어서 이자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원칙적으로 분배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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