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교육감 후보들이 현충일인 오는 6일 요란한 선거운동을 자제하기로 했다.
김병우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 "선거 기간이라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추모를 잊을 수는 없다"며 선거운동을 최소화 하고 음악과 율동, 거리인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은 "음악과 율동을 곁들인 거리인사나 마이크 유세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역 선거사무소는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하기로 했다.
심의보 후보도 이날 페이스북에 율동 금지, 로고송 금지, 차분한 선거운동 등 현충일 선거운동 방법을 다시 게시했다.
심 후보도 선거사무소와 연락사무소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했다.
그는 현충일 선거 운동 요령을 지난 3일부터 SNS를 통해 선거운동원과 지지자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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