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발전본부, 주변 지역 전기요금 보조사업 펼친다

입력 2018-06-05 14:01  

하동발전본부, 주변 지역 전기요금 보조사업 펼친다
올해 하동·남해군 지역 5개 면에 9억여원 지원 예정




(하동=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는 6월부터 주변 지역 전기요금 보조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원하는 전기요금 보조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반경 5km 지역에 있는 주택용, 산업용 전력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대상 지역은 하동군 금성·금남·고전면, 남해군 고현·설천면이다. 지원금액은 총 9억100만원이다.
주택용의 경우 월 최고 1만6천640원, 산업용은 계약전력 kW당 2천원으로 월 최고 4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지역 주민, 기업은 지난 5월 사용분부터 감면된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 볼 수 있다.
하동발전본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은 물론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의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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