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돈 사천시장 후보, 장충남 남해군수 후보, 이홍곤 하동군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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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상돈 경남 사천시장 후보, 장충남 남해군수 후보, 이홍곤 하동군수 후보는 5일 3개 지역 경제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놓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등 3개 지역은 국회의원 지역구다. 이 지역구 국회의원은 3선인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이다.
이들은 이날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소외된 서부경남 중 가장 낙후한 3개 지역의 공동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차 후보는 사천만 동서연결 교량 건설과 항공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이들 사업에 5천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장 후보는 남해군에 1천억원의 예산이 드는 창선 당저매립지 비행차 실험단지 유치, 300억원이 소요될 전통상권 및 사회적 경제 육성, 그리고 남해읍 전통시장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하동군에 6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농·축·수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와 판매지원, 200억원을 들여 어르신 형편에 맞는 맞춤형 생활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선거 운동을 하면서 경남지역의 큰 사랑을 새롭게 느낀다"며 "세 후보가 공약을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보증을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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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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