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5일 "다당제 가치를 이루고 지역 정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당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손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군산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건강한 야당이 힘을 가지고 지방의회에서 경쟁해야 시민 삶의 질이 높아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양당제 시대가 가고 필연적으로 다당제가 왔다"며 다당제 가치는 합리적인 보수와 개혁적인 진보를 이끌어 '협치정치와 합의민주주의'를 이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당제를 이루도록 이번 선거에서 씨앗을 뿌려달라"며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군산은 경제 회복 해법을 실행하고 장기적인 청사진을 만들 시장이 필요하다"며 젊고 강한 진희완 군산시장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군산경제 활성화와 새만금 개발 공약도 내놨다.
손 위원장은 "GM 군산공장 활용방안을 마련할 범정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실행 가능한 정부 방침을 만들어 GM과 추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노사민정이 양극화를 해소하고 새 성장산업 기틀을 짤 '군산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자고도 제안했다.
정부 압박을 통한 군산조선소에 물량 배정, 해상풍력클러스터 조성, 새만금복합리조트 개발, 바이오·에너지·스마트 팜 같은 새만금 대체산업, 새만금 한중경협단지 가시화 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손 위원장은 회견 후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지역 후보들과 공동 유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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