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는 5일 오후 5시를 기해 동부권 7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다.
동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구리시 교문동 측정소의 0.121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도는 앞서 오후 3시 중부권(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11개 시와 북부권(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8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중부권에 내려졌던 오존주의보는 한 시간 만에 해제됐으나, 북부권의 최고 오존농도는 현재 0.162ppm까지 치솟은 상태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삼가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자제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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