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최초, 국가직무능력표준 과정평가형 국가자격 교육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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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공군교육사령부는 5일 청년 장병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체제 구축 워크숍을 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열었다.
NCS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는 공군 교육과정을 수료한 장병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사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러한 시행을 통해 군 교육·훈련이 사회경력과 연계돼 장병 교육의 질적 향상과 복무여건 개선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군교육사는 오는 11월까지 3개 과정에 대한 평가·인증을 받아 내년부터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공군은 그동안 정부시책인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동참해 장병의 군 교육경력이 사회적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평생 교육계좌제, 학점은행제, 전문교육기관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왔다.
공군 교육사령관 최현국 중장은 "장병 전투임무 수행 능력 향상과 군 교육의 사회적 인정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군 NCS 과정평가형 국가자격제'를 잘 다듬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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