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지지후보 42명을 발표했다.
민주노총의 지지후보는 민중당, 정의당, 노동당 소속 광역의원 후보 9명, 기초의원 후보 31명 등이다.
기초단체장은 민중당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 경남도교육감은 박종훈 현 교육감 등 2명을 선정했다.
경남도지사는 지지할 만한 후보가 없다는 이유로 선정하지 않았다.
민주노총은 노동을 존중하고 노동권을 보장할 후보와 함께 지방권력을 노동자·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노동자 후보가 펼칠 진보정치, 진보교육감이 보여줄 참교육의 주인은 노동자와 서민"이라며 "오늘 지지 선언을 시작으로 민주노총을 구심점으로 한 계급투표의 물결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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