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좌완 영건 손주영(20)이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손주영은 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5일 "손주영을 내일 선발로 택했다. 기회를 잘 살리길 바란다"고 했다.
LG 5선발로 뛰던 김대현은 1일 2군으로 내려갔다. 김대현은 5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2이닝 6피안타 6실점 하는 등 5월 들어 구위가 뚝 떨어졌다.
결국, 류 감독은 김대현을 2군으로 내렸다.
김대현의 공백을 메울 1순위 후보는 손주영이다.
손주영은 4월 24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피안타 5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 감독은 당시 "장점을 확인했다. 2군에서 잘 준비하면 다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했다.
손주영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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