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지역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대전 유성구 부지와 학하지구 등 2곳에 농산물직판장을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유성구 대전MBC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충남 광역직거래센터는 총 사업비 21억6천만원을 들여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1천869㎡ 규모로 지어진다.
로컬푸드 직거래센터, 로컬푸드 카페와 레스토랑, 다목적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학하지구 내에도 청양군 주도로 대도시형 로컬푸드 직판장이 들어선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레스토랑 등을 갖추게 되며, 청양지역 300여 농가가 생산자실명제로 500여종의 농축산물을 판매한다.
연매출 목표액은 40억원으로, 출하 수수료 10%를 제외한 전액이 농가로 환원된다.
서철모 충남도 기획실장은 "충남의 우수 농산물이 150만 대전시민의 식탁에 올라 건강한 밥상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전국 최초의 광역직거래센터를 기반으로 충남 로컬푸드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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