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필리핀에 '스마트 보라카이' 제안…"공공와이파이 구축하자"

입력 2018-06-06 10:12   수정 2018-06-06 10:13

KT, 필리핀에 '스마트 보라카이' 제안…"공공와이파이 구축하자"

황창규 회장, 보라카이 복원에 지능형 CCTV, KT-MEG 등 적용 제안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KT[030200]가 필리핀 정부에 세계적인 관광지 보라카이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입히는 '스마트 보라카이(Smart Boracay)'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엘리시오 미하레스 리오 주니어 필리핀 정보통신부 장관대행 등 필리핀 정부 당국자들을 만나 보라카이 복원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KT는 공공 와이파이와 지능형 CCTV를 항구 등에 적용하면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모바일 인터넷을 이용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라카이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고 이를 위해 KT의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중부에 있는 보라카이는 연간 2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필리핀은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은 보라카이의 환경 정화를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6개월간 섬을 폐쇄했다.
필리핀 정부는 현재 불법 건축물 정리, 상하수도 개선, 통신 및 전기시설 보완 등 재건사업을 추진 중이다.
KT는 보라카이 복원 프로젝트 참여를 시작으로 필리핀 정부의 ICT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태국 1위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현지에서 '기가 LTE' 솔루션을 적용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있는 12만㎡ 규모 국립공원에 공공 와이파이를 선보이는 등 동남아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withwi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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