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란, 본선 출전국 중 가장 먼저 러시아 도착

입력 2018-06-06 13:39  

[월드컵] 이란, 본선 출전국 중 가장 먼저 러시아 도착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란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개최국 러시아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러시아에 도착했다.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성공한 이란 축구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저녁 러시아 모스크바 브느코보 공항에 도착했다.
이란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에서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와 경쟁한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것은 이란 축구의 꿈이 이뤄진 것"이라며 "힘겨운 노력과 희생 덕분에 영광스러운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환상적인 월드컵 가족의 일원으로서 최고의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경기를 즐기겠다"라며 "역대 최고의 월드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 인근 로코모티프 바코프카 트레이닝 센터에 훈련 캠프를 차리는 이란은 오는 8일 리투아니아와 최종 평가전을 펼친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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