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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4명의 후보가 출마한 충남 서산시장 선거에서 선두다툼이 치열하다.
지역 언론사인 서산타임즈가 6일 발표한 서산시장 여론조사에서 한국당 이완섭 후보 44.9%, 민주당 맹정호 후보 42.1%를 얻어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당 박상무 후보는 5.1%, 정의당 신현웅 후보는 3.3%의 지지를 받았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4.6%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6.6%, 한국당 34.7%, 바른당 5.3%, 평화당 0.4%, 정의당 5.1%, 기타 정당 1.3%로 각각 나타났으며 지지정당이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6.6%였다.
이번 조사는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지난 4일 서산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13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RDD(59%), 휴대전화 가상번호(41%)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1%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이에 앞서 인터넷언론사인 굿모닝충청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산시민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서산시장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맹정호 후보가 50.0%를 획득, 33.9%를 얻은 한국당 이완섭 후보에 16.1%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당 박상무 후보 7.4%, 정의당 신현웅 후보 2.8%를 각각 획득했으며,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5.9%였다.
응답률은 5.8%(총 8천655명 중 504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지난 5월 27∼28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충남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맹정호 후보가 48.6%를 얻어 38.4%를 획득한 한국당 이완섭 후보에 10.2%P 앞섰다.
바른당 박상무 후보 5.1%, 정의당 신현웅 후보 2.3%였다.
응답률 4.6%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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