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아산 무궁화가 정규리그 1위 성남FC를 꺾고 선두추격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아산은 6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18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을 4-2로 물리쳤다.
2연승에 성공한 2위 아산은 승점 27를 기록, 최근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 빠진 선두 성남(승점 29)과 승점 차를 2로 줄였다.
아산은 전반 2분 만에 성남의 김정현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37분 이한샘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에 한의권이 2골을 몰아치고 고무열도 득점에 가세하면서 역전승리를 따냈다.
성남의 김정현 역시 후반 종료 직전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위 부천FC도 부천종합운동장으로 수원FC를 불러들여 4-1 대승을 거두고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2무)의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부천은 승점 26을 쌓아 선두 성남과는 승점 3차, 2위 아산과는 승점 2차로 따라붙었다.
'꼴찌' FC안양은 부산 아이파크와 2-2로 비겨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무)를 기록하며 9위 수원FC와 승점차를 2로 좁혔다.
이밖에 대전 시티즌과 안산 그리너스는 1-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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