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BD240B910000224AB_P2.jpeg' id='PCM20170504298900044' title='사망사고 현장(PG)' caption=' ' />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도서관에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간 뒤 행방불명
됐던 20대 공시생이 실종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후 3시 30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한 공터에서 민모(2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민씨는 하늘을 보고 누운 채 숨져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민씨가 숨지기 전 해당 장소로 혼자 걸어가는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이 확인된 점 등을 근거로 민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민씨 가족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도서관에 다녀오겠다며 나간 민씨가 귀가하지 않자 이튿날 새벽 경찰에 미귀가 신고했다.
민씨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인 30일 오후 7시 30분께 용인시 기흥구에서 꺼진 것으로 파악됐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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