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원더걸스 출신 유빈(30)이 첫 솔로 음반 수록곡 '도시애'(愛)의 음원 발매를 취소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JYP팬즈를 통해 "유빈의 첫 솔로 음반 '도시여자'(都市女子) 수록곡 '도시애' 관련 저작권 논란이 인지돼 발매를 연기했으나 최종적으로 해당 곡의 발매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숙녀'(淑女)와 수록곡 '도시애' 등 2곡이 담길 예정이었다.
그러나 음반 발매 전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도시애' 음원 일부가 일본 가수 다케우치 마리야의 '플라스틱 러브'(Plastic Love)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됐다.
이에 유빈은 지난 5일 '숙녀'만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뒤 '도시애'는 음원 발매를 미뤘으나 결국 취소를 결정했다.
JYP는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지난 5일 발매된 '숙녀'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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