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타, 7일 허리케인급 성장 예상…해상서 소멸할 듯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멕시코 서부 태평양 해상에서 올해 첫 열대성 폭풍이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알레타로 명명된 열대성 폭풍이 동태평양에서 생성됐다.
알레타는 멕시코 서부 콜리마 주에 있는 항구도시인 만사니요에서 남동쪽으로 595㎞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고, 순간 최대 풍속은 시간당 75㎞이며 시속 11㎞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알레타는 7일 오전 허리케인급으로 세력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평양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재난 당국은 이날 오전 현재 알레타와 관련해 어떤 경보도 발령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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