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이랜드리테일의 매출 상위 3개 매장을 자산으로 보유한 '이리츠코크렙기업구조조정리츠'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7∼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뉴코아아울렛 매출 상위 매장인 일산점, 평촌점, 야탑점을 기초자산으로 설립됐다.
이리츠코크렙의 자산관리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과 이랜드리테일은 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리츠코크렙 기업설명회를 열어 기관들에 장기 책임 임차에 따라 연 7%대의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용선 코람코자산신탁 사장은 "저금리와 고령화 시대 경쟁력 있는 대안투자상품인 리츠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리츠 상장을 통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가계 자산운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리츠코크렙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달 12∼15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해 이달 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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