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LG전자[066570]는 한 번 충전하면 1박2일을 쓸 수 있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X5'를 8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 X5의 배터리 용량은 4천500mAh로,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배터리 용량 중 가장 크다. 마이크로 USB 단자와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춰,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쉽고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대용량 배터리 제품군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야외 활동이 많다는 점에 주목, 이에 맞는 편의 기능을 담았다"고 밝혔다.
LG페이가 적용돼 신용카드 없이도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검지 손가락을 스마트폰 뒤에 대면 지문이 인식돼 스마트폰을 쉽게 끄고 켤 수도 있다.
전면에는 화각이 120도인 초광각 카메라가 달려, 셀카봉 없이도 7∼8명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어폰을 꽂으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HD DMB TV를 보거나 FM 라디오를 듣는 것도 가능하다.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입체 음향 효과를 내는 DTS:X 입체음향 기술도 더했다.
두께는 8.9㎜로, 손이 작은 청소년이나 여성도 한 손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36만3천원이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대용량 배터리에 차별화된 편의기능까지 갖춰,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LG X5 출시를 기념해 케이스와 액정필름 2종 패키지를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7월 31일까지 연다. LG X5 구매고객은 LG 스마트월드 앱에 접속, 구매혜택 이벤트 배너를 클릭한 뒤 케이스 색상을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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