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원장 "삼바 분식회계, 선입견 없이 판단할 것"

입력 2018-06-07 10:00   수정 2018-06-07 10:28

증선위원장 "삼바 분식회계, 선입견 없이 판단할 것"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은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분식회계 논의와 관련해 "이해관계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균형된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결과 조치안을 증권선물위원회에 상정하기 전 3가지 증선위 회의 운영원칙을 설명하며 "증선위의 모든 판단과 결정은 객관적 사실관계와 국제회계기준을 토대로 어떤 선입견도 없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회사와 회계법인에 소명 기회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심의에 필요한 범위에서 대심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심의 과정에서부터 최종 결정에 이르기까지 민간위원 3분의 전문성과 판단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직원 등 모든 회의 관계자들에게 정보 보안도 각별히 당부했다.
그는 "이번 사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증선위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부정확한 정보가 누설되는 경우 시장에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증선위의 최종 결정은 가장 공정하고 신속한 방식으로 일반에게 공개할 것을 약속한다"며 "비밀 누설은 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과 그에 따른 법적 책임이 가볍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각별히 인식해 달라"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