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신당동 작은도서관 안에 평생교육과 문화·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복합공간 '신당라이프러리'(Liferary)가 이달 말 개관한다.
서울 중구는 구 예산 4천500만 원을 들여 신당동 작은도서관 3층 168㎡를 전면 리모델링했다고 7일 밝혔다.
영어 단어 '라이프'(Life·인생)와 '라이브러리'(Library·도서관)를 합성한 '신당라이프러리'에서는 각종 강좌, 독서토론, 자치회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예약을 통해 학습동아리와 주민 회의·모임 용도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중구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신당동 작은도서관 시설이 낡아 활용도가 낮다보니 이용자들의 개선 요청이 끊이질 않았다"며 "앞으로 전 세대가 배움과 소통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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