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最古 추정 동물 발자국 화석 중국서 발견…"5억4천만년 전"

입력 2018-06-07 10:36  

세계 最古 추정 동물 발자국 화석 중국서 발견…"5억4천만년 전"
AFP "中 창장 협곡서 발견…발자국 남긴 작은 생명체는 미확인"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 발자국 화석이 최근 중국에서 발견됐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7일 AFP통신을 인용해 지구 상에 남아 있는 동물 발자국 화석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 중국에서 발견됐다면서 이 화석은 최소 5억4천100만 년 전에 남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중국 남부 창장(長江) 협곡에서 발견된 이 화석은 에디아카라기에 남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SCMP는 전했다.






에디아카라기는 약 6억3천500만 년 전부터 5억4천100만 년 전까지 지속했던 지질학적 시기를 말한다.
중국과학원 저천 연구원은 이메일을 통해 "화석이 포함된 바위는 5억5천100만 년 전에서 5억4천100만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저 연구원은 "이전에 확인된 화석은 5억4천만 년 전에서 5억3천만 년 전사이에 남겨진 것"이라면서 "새로 발견된 화석은 이것보다 1천만 년이나 오래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과학잡지 사이언스어드밴스에 실린 논문도 "이 화석은 가장 오래된 동물 화석 발자국으로 기록될 만하다"고 밝혔다.
이 화석을 남긴 매우 작은 생명체가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화석은 짙은 갈색의 석회암에서 발견됐다.
jj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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