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직 교육장 100여명, 오인성 교육감 후보 공개 지지

입력 2018-06-07 11:12  

전남 전직 교육장 100여명, 오인성 교육감 후보 공개 지지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전직 교육장 100여명이 오인성 교육감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오인성 후보 선거사무소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개 지지를 표명한 퇴직 교육장 102명 명단을 공개했다.
퇴직 교육장들은 "오 후보는 전남 교육현장의 어려움과 보통교육의 특수성을 몸으로 익혔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보통교육을 잘 모르는 대학 총장 출신이 교육감이 되면 많은 시행착오와 그에 따른 행정력,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며 "외부인이 교육감이 되면 보통교육 수임자인 3만여명 전남 교육 종사자들은 자체에서 교육감을 배출하지 못한 낭패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남 교육감 선거에서는 대학 총장(고석규), 교육장(오인성), 전교조 위원장(장석웅) 등 경력과 개성이 뚜렷한 세 후보가 혼전을 펼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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