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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박신양·전도연 주연의 영화 '약속'의 원작인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가 '약속'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2일부터 서울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 무대에 오른다.
'돌아서서 떠나라'는 조직폭력배 두목과 촉망받는 의사의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그린 2인극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자수를 앞둔 조직폭력배 '공상두'가 마지막으로 연인 '희주'를 만나러 가서 벌어지는 하룻밤 이야기를 다룬다.
두 인물의 대사가 노래처럼 아름답고 사랑의 아픔과 이별의 슬픔까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근본을 조명했다는 평을 받았다.
1996년 초연된 이 작품은 이듬해 동아연극상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박신양·전도연 주연의 영화 '약속'과 이서진·김정은 주연의 드라마 '연인'으로도 제작돼 다시 한 번 화제가 됐다.
'공상두'역에는 김주헌, 김찬호, 박정복이 캐스팅됐고 '희주'역에는 이진희, 신다은, 전성민이 발탁됐다.
티켓 가격은 전석 5만 원. ☎ 02-2088-0923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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