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연구교류 협약…제주 신창리 해역 수중탐사도 논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전라남도 목포에 소재한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7일 국립제주박물관과 학술연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해양 문화유산 연구와 결과 활용에서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제주 역사, 민속, 고선박, 고건축, 도민 생활상 등 해양문화유산을 함께 조사하고 그 결과를 특별전과 학술행사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한중일 해상교역로 연구를 위한 제주 신창리 해역 수중탐사도 논의 중이다.
이 해역에서는 1980년, 1983년 유물이 신고됐으며 문화재청과 제주대박물관이 1996~1997년 확인 조사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고선박과 유물 매장지를 집중적으로 탐색한 뒤 세부 조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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