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농협이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재배농가 돕기에 나섰다.
올해 양파 생산은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많이 늘면서 평년 대비 25만t 이상 과잉생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농협은 양파 재배농가의 판로 확보 걱정을 덜기 위해 인천지역 하나로마트에서 산지직거래를 통한 소비촉진운동을 시작했다.
조영철 인천농협 본부장은 "300만 인천시민이 양파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해 농업인들과 상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은 올해 3월부터 과잉생산에 따른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해 관계 부처, 소비자단체와 함께 저품질 양파 자율 감축, 시장 격리, 수급 조절 등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글 = 신민재 기자, 사진 = 인천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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