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서일 합병해 서현회계법인으로 재탄생

입력 2018-06-07 17:03  

이현·서일 합병해 서현회계법인으로 재탄생
대표이사에 강성원 씨 추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중견 회계법인인 이현과 서일이 7일 서현회계법인으로 재탄생했다.
서현회계법인은 이날 서울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회계법인의 분할·합병 근거와 절차에 관한 규정을 담은 공인회계사법 개정안이 지난 4월 발의되고서 나온 회계업계의 첫 분할·합병 사례다.
2007년 설립된 이현회계법인은 조세 분야, 1999년 출범한 서일회계법인은 감사품질 분야에서 각각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합병 법인의 대표이사 회장에는 강성원 전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추대됐다.
서현회계법인은 국제회계기준(IFRS)에 정통한 4대 회계법인 출신 품질관리실장을 영입했다.
또 중견법인 최초로 산업 분야별 전문서비스 본부를 뒀으며 조세분야에서는 재산제세 전담본부, 법인세제와 소득세제 전담본부, 상속·증여 및 가업승계 전담본부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뱅킹·전산감사 전문 회계사와 IT 전문 인력을 영입해 그동안 4대 회계법인만 제공한 종합 서비스를 갖췄다.
서현회계법인은 여러 팀이 연합한 독립채산 방식이 아닌 조직화된 '싱글펌'(Single-Firm) 형태로 출범한다.
앞으로 5년 내 전문가 500명 확보, 1천억원대 매출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강성원 회장은 "'조세 분야에 강한 이현', '감사품질의 서일'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를 내고 앞으로 기능·산업별 전문가 양성과 동시에 외부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개방적 조직문화를 창조하겠다"고 밝혔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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