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하 쥬라기 월드2)을 연출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7일 한국을 깜짝 방문해 국내 관객을 만난다.
바요나 감독은 이날 오후 5시 50분 서울 용산 CGV IMAX(아이맥스)관 상영 때 무대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애초 바요나 감독은 미국 하와이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하와이 이동 중 한국에 들러 국내 관객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쥬라기 월드2' 홍보사 관계자는 "바요나 감독이 갑자기 방한을 결정해 오늘 오후에야 무대 인사가 결정됐다"며 "한국에서 가장 먼저 '쥬라기 월드2'가 개봉했고, 국내 관객이 그간 쥬라기 시리즈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 마음을 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날 개봉한 '쥬라기 월드2'는 개봉 당일 118만2천374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역대 최대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4월 25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세운 98만52명이었다.
이 영화는 2015년 개봉해 554만6천792명을 불러들인 '쥬라기 월드' 속편으로, 전편 주인공 오웬과 클레어가 화산 폭발로 멸종 위기에 처한 공룡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쥬라기 월드'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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