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은 7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프라사드 카리야와삼 스리랑카 외교부 차관과 제2차 한-스리랑카 정책협의회를 열어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회의에서 임 차관은 스리랑카가 식민지배와 내전, 권위주의적 정치 등 상처를 이겨내고 민주주의 정착 및 경제개발을 추진하는 등 우리와 많은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리랑카가 우리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의 훌륭한 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에 카리야와삼 차관은 스리랑카 정부가 2025년까지 지식기반의 사회시장경제를 지향하는 인도양의 허브로 발돋움하겠다는 취지의 '비전 2025' 정책을 추진하면서 우리나라와의 협력을 모색해 나가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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