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지역 14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7일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역·기초 단체장 및 교육감 후보 중 '장애인권 후보'를 선정, 발표했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시종(더불어민주당)·신용한(바른미래당) 충북지사 후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후보, 한범덕(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김광직(민주당) 단양군수 후보, 이필용(자유한국당) 음성군수 후보 등 6명을 '장애인권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장애인권 후보 선정은 장애 관련 10대 정책 질의에 대한 후보들의 답변을 토대로 이뤄졌다"며 "선정된 후보들은 제안 정책들을 수용하거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 정책에 아예 관심이 없는 후보가 절반을 넘었다"며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장애인권 후보를 주목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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