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북미정상회담 실무조율을 위해 7일 항공편으로 방북길에 오른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이날 오후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 리용호 외무상과 회담했다고 평양발로 보도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리용호 외무상 초청을 받아 이날 오후 2시께 중국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평양행 고려항공편에 탑승했다.
오는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리 외무상과 북미정상회담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예방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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