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N 여행] 충청권: 해넘이장관 끝나면 별빛처럼 반짝반짝…꽃지해안 빛축제

입력 2018-06-08 11:00   수정 2018-06-08 11:24

[주말 N 여행] 충청권: 해넘이장관 끝나면 별빛처럼 반짝반짝…꽃지해안 빛축제
대전시립 미술관·이응노 미술관 '동시대 미술 흐름' 엿보기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이번 주말 충청권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여름밤을 수놓는 빛의 향연을 보러 가면 어떨까. 또는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해봐도 좋겠다.

◇ '알록달록' 조명 뜬 여름밤
뜨거운 한낮을 피해 늦은 밤 나들이를 가보자.
충남 태안군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빛축제가 열리고 있다.
2002년과 2009년 두 차례 국제꽃박람회가 열린 공원을 새 단장, 지난해 새로 문을 열었다. 연중무휴 빛축제를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하늘엔 별빛, 대지에는 불빛'을 주제어로 별빛처럼 반짝이는 조명이 공원을 밝힌다.
전체 11만4천263㎡(약 3만4천564평)에 알록달록한 LED 조명이 수놓아져 장관을 연출한다.
150여 그루의 소나무와 동백나무가 있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서해의 일몰과 조명이 어우러져 은은한 멋을 자아낸다.
가까운 곳에 바람 아래 해수욕장 등 관광지도 있어 충남 서해안의 멋을 즐기는 코스를 다닐 수 있다.
입장료 등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플라워파크 홈페이지(http://www.koreaflowerpark.com)를 확인하면 된다.

◇ 대전 미술 우수작품 한 자리에



이른 더위를 피해 미술관에 가보자.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대전광역시미술대전 수상작 전'이 열리고 있다.
올해 30회를 맞은 대전광역시미술대전은 중부권 최대 미술 공모전이다.
서양화, 공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작가들을 배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각·산업디자인, 서예, 전·서각,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한 자리서 감상할 수 있다.
현재 대전 미술의 흐름과 앞으로의 방향성까지 엿볼 수 있다.
시립미술관 바로 옆 이응노미술관에서도 의미 있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다섯 작가의 작품에서 고암 이응노를 새로운 시각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 '2018 이응노 오마주: 땅 담벼락, 눈雪 살갗에 그리다'전이다.
이들의 작품을 통해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다.

◇ 낮 최고 29도…토요일 밤 충남 서해안 비
토요일(9일)은 최저기온 15∼18도, 최고기온 26∼29도의 분포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밤에 충남 서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5㎜의 비가 내리다가 일요일(10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일요일 최저기온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낮 최고기온 25∼27도로 전날보다는 조금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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