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화학[051910]은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초등학생들을 위해 사업장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을 돌며 '재미있는 화학놀이터'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화학놀이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LG화학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7개 초등학교에서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첫번째 화학놀이터는 이날 충북 청주 오창공장 인근 청원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150명을 초청한 가운데 4개 체험관 형태로 열렸다.
'LG화학존'에서는 생활 속 편광 현상을 살펴보기 위한 편광필름 실험이 진행됐고, '에너지존'에서는 태양광을 전기로 변환시켜 어둠을 밝히는 '태양광 에코 랜턴'을 직접 제작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라이프존'에서는 고흡수성 수지 구슬을 활용해 벌레 쫓는 방향제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 수 있게 했고, 학생들이 직접 화학연구원이 되는 '화학실험존'에서는 수처리 필터의 원리를 활용한 정수기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화학 반응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화학매직쇼' 공연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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