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든 청춘 제주 숲으로 오라…사려니숲 에코힐링 행사

입력 2018-06-08 11:15  

찌든 청춘 제주 숲으로 오라…사려니숲 에코힐링 행사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가 주최하는 제10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푸른 숲 그리고 청춘'을 테마로 한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16일 오전 붉은오름 입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무형문화재인 한국화가 김대규 씨의 달마대사 퍼포먼스와 가수 임창정의 특별공연, 시낭송, 요가, 써클 댄스 등이 펼쳐진다. 제주시산림조합은 표고버섯 죽 8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 매일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길 탐방을 비롯해 가온 스토리 클래식 공연, 인문학 강좌, 6∼7세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숲 속 테마 체험교실, 뮤지컬 환상 음악극 '달아무' 공연, 서귀포 오카리나 앙상블 공연, 클라리넷 앙상블 벨칸토 공연, 북&토크 콘서트 등이 이어진다.
숲길 탐방 코스는 비자림로(1112번 도로) 사려니숲길 입구와 남조로(1118번 도로) 붉은오름 입구에서 출발하는 10개 코스가 있다. 코스별로 최소 2시간에서 최대 6시간이 소요된다.
이밖에 사려니숲 에코힐링 사진 공유 이벤트와 동백 브로치 만들기, 숲 속 요정 나비 날개 만들기, 티셔츠에 달마도 그리기, 물찻오름 그림 색칠하기, 자연 청춘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려니숲 사진 공모전도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휴식년제로 출입이 통제된 물찻오름 탐방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물찻오름 입구 도착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국립산림과학원 시험림 일부 구간도 임시로 개방된다.
이번 행사에는 도민과 관광객 등 모두 4만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제주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saryeni)를 참고하면 된다.
김양보 도 환경보전국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숲 체험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산림환경 보전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kh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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